16/07/2026
INVITATION : 문턱으로의 초대
»THRESHOLD«는 현재 발행 중입니다.
THRESHOLD는 옷을 출시하는 시즌이 아니라, 하나의 읽기 방식(reading method)을 발행하는 프로젝트입니다.
1. 오천 명의 독자를 환영하며
트락타트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브랜드를 시작한 지 5년째, 이곳에 오천 명의 독자가 모였습니다.
이를 기념해 7월 17일 오후 5시부터 5일간, 아카이브 제품을 최대 50% 할인합니다.
(신상품은 할인에서 제외됩니다.)
“계속해보겠습니다.”
— 황정은
농담입니다. 사실 진담입니다. 아닙니다. 죄송합니다.
또한 트락타트의 모든 독자에게 5,000원 감사 쿠폰을 발행했습니다.
지금 웹사이트에서 다운로드하실 수 있습니다. 재미로 사용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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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문턱«은 읽기의 방식입니다
7월 17일부터 발표회가 열리는 7월 24일까지, 독자 여러분을 하나의 읽기 과정에 초대합니다.
저는 발표회 전까지 THRESHOLD를 구성하는 옷과 이미지, 발상 등에 관해 한 편씩 편지를 쓰겠습니다.
»문턱«은 완성된 목록이 아니라, 독자들이 함께 밟고 넘어가며 만들어가는 하나의 읽기 방식입니다.
트락타트를 발행하고 있는 저 또한 한 명의 독자로서 그 문턱을 밟고 넘어갑니다.
한 달 간 제가 사용한 방법론과 해석들을 Designer’s Note와 웹진의 형태로 정리해 모두 공개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결국 저 혼자 읽은 방식일 뿐, 독자와 함께 읽는 방식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계속 시도하고 실패하며, 읽기의 몫을 여러분과 나누겠습니다.
“태도는 ‘사태 자체로 집요하게 돌아가’
나의 의지를 끈질기게(beharrlich) 재확인하는,
새로운 실패를 연결하기 위해 실 끝을 찾아 잇고,
한데 모아 서로 묶고,
실들을 구멍에 끼우고,
조각으로 잘린 옷감들을 겹쳐 매만지는
세심한 기술이었습니다.”
— 「절판 이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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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THRESHOLD OPEN SHOWROOM
- 일시 : 2026. 7. 24. FRI — 7. 25. SAT
- 장소 : 연희동 트락타트 (서울 서대문구 증가로 29, 202호)
첫 번째 발행을 구성하는 11종의 그래픽 티셔츠와 그 배후에 놓인 문장과 이미지, 사유의 기록을 직접 만지고 읽을 수 있는 오픈 쇼룸입니다.
[AFTERNOON SESSION] 14:00 – 18:00
>> READING & TALKING
쇼룸에 비치된 책과 옷을 자유롭게 읽고, 함께 이야기를 나눕니다.
>> ANNOTATING
쇼룸의 한 벽면을 이번 발행에 영향을 준 이미지와 도판, 책으로 채웁니다. 므네모시네 아틀라스처럼 서로 다른 시간과 사유가 한 자리에서 겹쳐 읽히는 벽입니다. 트락타트의 옷과 공간에 당신만의 주석을 남겨주세요.
>> FITTING
트락타트의 모든 아카이브를 직접 몸으로 읽어볼 수 있습니다.
[EVENING PRESENTATION] 19:00 – 21:00
금, 토 양일 저녁에는 THRESHOLD 발표회가 열립니다. 이번 발행을 구성하는 읽기 방식과 이미지, 문장, 의복의 구조를 이 자리에서 처음 설명합니다.
>> 발표회 참석 신청 :
참석을 원하시는 분은 DM으로 [참석 희망일 / 성함 / 이메일 주소]를 남겨주세요. 신청하신 분들께 발표 순서와 상세 안내를 개별적으로 보내드립니다.
문턱을 밟고,
새로운 트락타트의 첫 페이지를 함께 펼쳐주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 밤에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Text to Texture,
Trakt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