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08/2026
금요일 밤엔 체력이 급저하
오늘은 체력뿐 아니라 감성도 별똥별처럼 바닥으로….
하루종일 열어보지도 못한 인스타그램을 열었더니 알고리즘으로 김준철 교수님의 글이 올라온다.
비비엔느오 아카데미 인문 담당 김준철 교수님
(건축을 전공하셨지만 나는 그를 글을 쓰는 멋진 작가로 정의한다^ ^)
그의 글을 읽을 때마다 내 마음은 전혜린의 가스등을 찾아나선다.
그의 글에 위로 받고… 그래 외로움을 묻어두자 마음을 추스린다
며칠 동안 새벽 5시에 길을 나서 농장에 가서 나무상태를 확인하고
꽃은 미리 물을 올려두고
틈틈히 초청자들 확인하고
수상자들과 나눈 대화와 글은 책 한권
하루가 24시간인데….
내일 새벽엔 꽃을 픽업해야하고
일요일엔 케이터링 위해 또 장을 봐야한다.
정말 최선을 다했다.
김교수님의 글이 없었다면 마음 속 구멍이 블랙홀만큼 커졌을지도…
와인 한 잔에 달이라도 담아 마셔야할까?
슬…프…다
#낭만시인김준철교수님